‘금쪽 상담소’ 쿠기, 힙합계 금쪽이? “계단은 왼발부터...자주 가는 장소 계단 개수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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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가 징크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래퍼 쿠기와 우원재가 출연했다.
우원재는 "쿠기 형이 징크스가 진짜 많은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꼭 공연 시작하기 직전이나 아침에 연락도 안 되고 혼자서 뭔가를 계속한다. 건들면 안 되는 느낌을 풍긴다"고 증언했고,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에겐 슬픔과 실패를 합리화할 대상이 필요하다. 징크스는 핑계를 통해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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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가 징크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래퍼 쿠기와 우원재가 출연했다.
이날 쿠기는 “징크스가 많이 심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징크스 중 하나로 쿠기는 계단을 밟을 때 외발로 시작한다고. 그는 “계단을 밟을 때 왼발로 시작해 오른발로 끝나야 한다. 24시간 내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그래서 제가 자주 가는 장소들의 계단 개수를 다 알고 있다”고 하는데 이어 “중요한 날 입는 속옷이 있다. 티셔츠나 패딩도 마찬가지”라고 하며 티셔츠는 3일, 신발은 2주 연속 신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요한 사람을 만날 땐 방문을 모두 닫고 나온다고. 그는 “방문을 열고 나왔다가 집으로 되돌아간 적도 꽤 있다”고 하며 “와...진짜 금쪽이 같다. 계속 말해요? 저도 말하면서 놀랐어요. 말할 게 더 남아있다는 것도 놀랍다. 이제는 좀 한계가 오는 느낌이다. 제 자신이 싫어진다”고 토로했다.
우원재는 “쿠기 형이 징크스가 진짜 많은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꼭 공연 시작하기 직전이나 아침에 연락도 안 되고 혼자서 뭔가를 계속한다. 건들면 안 되는 느낌을 풍긴다”고 증언했고,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에겐 슬픔과 실패를 합리화할 대상이 필요하다. 징크스는 핑계를 통해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와 정형돈 또한 징크스와 속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자기 전 화장실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속설에 박나래와 정형돈, 쿠기와 우원재마저 폭풍 곰감하자 오은영 박사가 “평생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라고 하자 정형돈은 “누나 더 잘될 수 있었어”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나래랑 정형돈 쿵짝ㅋㅋㅋㅋ”, “화장실 문 열고 자는데...”, “징크스 진짜 많다. 피곤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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