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음 노미네이트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록 사운드 매력 선보이는 싱글 발매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김뜻돌이 더 강력한 록 사운드로 돌아온다.
매니지먼트를 맡은 EMA는 “김뜻돌이 이번 29일에 선보이는 싱글 는 수많은 무대에서 로킹한 라이브로 먼저 선보인 대표곡 3곡을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 팬의 기대에 부응하는 만족감과 새 청중을 사로잡을 여성 로커로서 신선한 면모를 강렬히 인식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뜻돌은 이번 작품에서 본인의 가장 날 것이자 어두운 면모를 보여준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심연을 상징하는 ‘Physcomania’를 바탕으로 쓰레기가 넘쳐나는 세상(‘일반쓰레기’)에서 다시 태어나질 않기를 기도할 뿐(‘Kiddo( 기도)’)이라고 노래한다.
이 작품은 지난 작품 를 계승했다는 점에서도 상징적이다. 에서는 90년대 기타팝 사운드로 21세기 아름다운 청춘의 언어를 견인했다면, 이번 작품 에서는 더욱 강렬한 록 사운드로 21세기 어두운 청춘의 언어를 이끌어간다. 아티스트 측은 “강렬한 사운드만큼이나, 어두운 내용을 담은 ‘Physcomania’의 뮤직비디오를 기대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21세기 청춘을 대변하는 김뜻돌은 2017년 첫 싱글 ‘꿈속의 카메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정규 1집 ‘꿈에서 온 전화’로 발매 기념 단독 공연 매진과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이라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지난 EP 의 타이틀 곡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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