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펠로시 美하원의장 남편 습격에 위로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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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괴한에게 공격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폴 펠로시와 낸시 펠로시 의장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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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괴한에게 공격 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폴 펠로시와 낸시 펠로시 의장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오늘 아침 바이든 대통령은 끔찍한 공격이 벌어진 후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폴 펠로시의)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해서 모든 폭력을 규탄하고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펠로시 의장의 사무실 측은 성명을 통해 "폴 펠로시가 28일 이른 아침 부부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폭행당했다"며 "폴 펠로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구금돼 있으며 공격에 대한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남편이 폭행당할 당시 집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다음 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여름에는 민주당 소속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이 남편과 함께 집에서 협박을 당했고, 리 젤딘 공화당 하원의원도 뉴욕에서 주지사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공격받았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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