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 10년 만의 런웨이 (살림남2)

손봉석 기자 2022. 10. 29.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공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10년 만의 런웨이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이 될 이 프로그램 에서10년 만에 패션쇼 무대에 복귀한 심하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심하은은 최근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서 딸과 함께 모델로 섭외됐다. 얼마 남지 않은 쇼 일정에 허리 사이즈를 줄여야 할 상황이 됐으나, 쌍둥이들이 차례로 아프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자 전전긍긍했다.

이천수의 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그는 심하은이 패션쇼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들과 함께 쌍둥이 육아를 자처하며 심하은에게 운동 시간을 줬고, 양배추와 닭가슴살을 이용한 다이어트 요리까지 만들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여유가 생긴 심하은은 “파릇파릇한 스무 살 후배들 앞에서 민폐 끼치면 안 된다”는 각오로 딸 주은과 함께 운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패션쇼 당일, 메이크업을 마치고 후배 모델들과 무대 동선을 체크하던 심하은은 프로 모델들도 실수하기 일쑤인 복잡하고 어려운 동선의 등장에 패션쇼가 처음인 딸 주은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다.

양손에 꽃을 들고 아내의 모델 복귀 무대와 주은의 첫 패션쇼 응원에 나섰던 이천수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그 눈물에 담긴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29일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