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 징크스에 매달려 사는 삶‥우원재 “자신 갉아먹는게 느껴져” 걱정(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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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가 지나친 징크스 때문에 힘들어 했다.
징크스가 의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지키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는 쿠기는 "작년 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지경이 왔다. 징크스를 위해 사는 느낌이다. 저도 혼자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 시간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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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쿠기가 지나친 징크스 때문에 힘들어 했다.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쿠기와 우원재가 출연했다.
쿠기는 징크스가 심한 문제 때문에 고민했다. 쿠기는 “계단 같은 걸 밟을 때 항상 왼발부터 시작하고 끝날 때는 오른발로 끝나야 한다. 자주 가는 장소들의 계단 개수를 다 알고 있다”라며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꼭 입는 속옷이 있다. 그것을 입었을 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속옷은 아예 보지도 않는다. 티셔츠, 패딩도 안 입게 됐다. 지금 티셔츠도 3일 연속 입고 있다. 신발도 2주째 똑같은 걸 신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중요한 일이 있거나 중요한 사람을 만날 때 집에 모든 방문을 닫고 나온다. 까먹고 나갔다가 중간에 돌아온 적도 있다. 방문 닫았을 때 일이 잘 됐던 것 같다. 진짜 금쪽이 같다”라며 “저도 말하면서 좀 놀랐다. 차라리 너무 많아져서 앞에 징크스를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제 좀 한계가 오는 느낌이다. 제 자신이 싫어진다”라고 괴로워 했다.
쿠기는 설레발이 항상 결과가 안 좋았다며 ‘금쪽상담소’ 출연도 주변에 숨겼다. 또 ‘쇼미더머니777’ 이후 탈락한 6을 피하는 징크스 등을 공개했다. 우원재는 “꼭 공연 시작하기 직전이나 그날 아침에 연락도 안 되고 혼자 있으면서 뭔가를 계속 한다. 제가 건들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라고 평소 쿠기의 모습을 설명했다.
오은영이 “실패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마음이 아파서 다른 걸로 합리화시키는 거다. 누구를 탓한다기 보다는 합리화해서 자기의 삶에 균형을 찾아가려고 한다”라며 쿠기가 징크스에 매달려 사는 삶이라고 지적했다.
우원재는 “형을 볼 때 애처로울 때가 많다. 너무 걱정이 많고 최악의 상황만 생각하고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 때 쉽게 넘기거나 남 탓을 하면 편할텐데 모든 걸 자기 탓으로 생각하거나 징크스라고 생각해서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게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걱정했다.
징크스가 의미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지키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는 쿠기는 “작년 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지경이 왔다. 징크스를 위해 사는 느낌이다. 저도 혼자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 시간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징크스라고 했지만 강박적 행동이다. 강박은 불안에 의해서 나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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