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탁 게임’ 우승 후보 쎄이, 첫 단독 콘서트 ‘미장센’ 개최 선언
R&B 싱어송라이터 SAAY (쎄이)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 찾아온다.
28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쎄이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ène(미장센)’을 개최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쎄이의 ‘mise-en-scène’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S:INEMA(씨네마)’를 구성한 다양한 트랙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앨범을 통해 그려낸 20대의 영화와 같은 이야기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쎄이의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간 아티스트로서 쌓아온 성과를 팬들과 처음 오롯이 나누는 자리인 만큼, 쎄이는 그 어느 때보다 공연 준비에 열과 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쎄이는 지난 27일 ‘S:INEMA’를 발매하고 새로운 감성을 전했다. ‘S:INEMA’는 아프지만 아름다웠고, 두려웠지만 찬란했던 쎄이의 20대를 녹여낸 작품. 그는 아끼는 빈티지 필름을 천천히 돌려 볼 때처럼, 자신의 기억과 경험, 그리고 감정들을 추억하며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과 함께 타이틀곡 ‘Talk 2 Me Nice’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Talk 2 Me Nice’는 남이 날 바라봤을 때, 그리고 내가 남을 바라봤을 때 느껴졌으면 좋겠는 영원한 달콤함과 짜릿함을 1인칭과 2인칭의 시점에서 얘기하고 있는 곡이다.
‘흑백’, ‘빈티지’, ‘클래식’, ‘영화’, ‘필름’을 주요 키워드로 탄생시킨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Talk 2 Me Nice’ 뮤직비디오는 내가 이성에게, 이성이 나에게 서로를 나이스하게 대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메시지에 선명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인간관계가 결핍된’ 사회에 대한 반항심도 드러내며 특별함을 더했다.
쎄이는 ‘음악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다’라는 의미의 ‘SAY’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자 ‘A+’의 의미를 담아 ‘SAAY’라는 이름을 탄생시켰다. 퓨처 R&B와 팝 R&B의 ‘케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음악적 결을 품고 있으며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쎄이는 백현, 트와이스, 에스파 등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에 함께했으며, 뿐만 아니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저스디스, 릴 모쉬핏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쎄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로도 시청자들을 만나는 중. 첫 무대부터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팀 쎄이’의 리더를 맡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쎄이의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ène(미장센)’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오는 11월 3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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