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혼자인 엄마 지켜주고 싶어” 어른 되고 싶었던 진짜 이유 (‘금쪽같은 내 새끼’)

2022. 10.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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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어른처럼 욕을 하고 어른 행세를 하는 금쪽이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2세, 10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10세 금쪽이로, 금쪽이는 학교에서 어른처럼 욕을 하고 힘을 과시하며 폭력까지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금쪽이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자리에서 “사실은 학교에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한테는 얘기해 봤는지 묻자 금쪽이는 “엄마한테는 말을 거의 안 해. 엄마가 내 약점을 아는 게 싫어. 내가 약해 보일까 봐”라며 엄마 앞에서 어른인 척하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엄마 마음이 어떨 거 같은지 묻자 금쪽이는 “슬플 거 같아. 화가 나고”라며, “엄마랑 싸웠는데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니까 엄마가 울었어. 슬펐어. 엄마가 힘들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금쪽이의 엄마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금쪽이는 “엄마가 안 울었으면 좋겠어”라며, “엄마가 혼자여서 내가 지켜주고 싶어”라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해 강해지고 싶었던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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