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금쪽이, 교사에 “아줌마가 돌았나” 욕설→행패...오은영 “너무 불쌍해” (금쪽같은)

백아영 2022. 10.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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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10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함께 학교 출석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욕설을 일삼는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금쪽이의 통제가 협력 교사만으로는 어려워 학교 측에서 금쪽이 母에게 출석을 부탁했고, 금쪽이 母는 생계를 뒤로하고 5개월째 등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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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10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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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와 함께 학교 출석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욕설을 일삼는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등교하면서 엄마의 손을 거부하며 도망간 금쪽이는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며 “걔 못생겼다. 인성이 쓰레기야. 애들 등쳐먹고 살아”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놀라움은 이어졌다. 금쪽이 母가 금쪽이의 교실 앞까지 함께한 것. 분노 조절이 안 되는 금쪽이의 통제가 협력 교사만으로는 어려워 학교 측에서 금쪽이 母에게 출석을 부탁했고, 금쪽이 母는 생계를 뒤로하고 5개월째 등교 중이라고 밝혔다.

수업이 시작되자 금쪽이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욕을 하는가 하면 수업 시간에 교실을 이탈하기도 했다. 책상을 내려치며 “이 XX 아줌마가 돌았나”라고 욕설을 내뱉고, 수업 중 강아지 소리를 과도하게 행하기도 했다.

원인 분석을 위한 대화에서 금쪽이 母가 “기질 검사에서 충동성과 폭력성이 높게 나왔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어른의 욕설을 한다. 금쪽이는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아이다. 멋있어 보여서가 아니라 힘이 중요한 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쪽이에게 욕설은 생존 언어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하지만 너무 불쌍하고 처절한 느낌”이라고 하며 “봐줍시다가 아니라 문제를 파악해 고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0살인데 진짜 어른 말을 하는 거 같네”, “욕을 너무 하는데”, “아이고...진짜 대상을 가리지 않고 욕부터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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