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빌런즈',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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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곽도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 휩싸였다.
28일 연예 매니지먼트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빌런즈'에 대한 드라마제작배포방송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김 작가가 자신들과 개발해온 작품과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빌런즈'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빌런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케이 측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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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지태·곽도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 휩싸였다.
28일 연예 매니지먼트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빌런즈'에 대한 드라마제작배포방송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드라마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다.
또 같은 날 '빌런즈'를 쓴 김형준 작가에 대해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역시 저작권법 위반 혐의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김 작가가 자신들과 개발해온 작품과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빌런즈'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가처분 신청과 관련 이달 26일 1차 심의를 진행했고 오는 11월30일 2차 심의 예정이다. '빌런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케이 측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내년 티빙 드라마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인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대결을 그린다. 그런데 이번 소송 건 직전에 주연배우 중 한명인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암초를 만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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