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희망퇴직 공고…“꼼수” 노조 반발
서윤덕 2022. 10. 28. 22:06
[KBS 전주]다음 달 사업 종료를 앞두고 모든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28), 희망퇴직하는 직원에게 위로금으로 두 달 치 임금을 주겠다며 공고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르밀 노조는 지난 24일 열린 첫 교섭에서 상생 방안을 찾기로 하고, 일방적으로 희망퇴직 공고를 낸 것은 노조원을 줄이려는 꼼수라며, 오는 31일 예정된 2차 교섭 참여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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