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정규민 아닌 남희두 선택 "이 관계, 놓을 수 없어" ('환승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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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이 결국 X인 남희두를 최종선택했다.
2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이나연이 X인 남희두를 최종선택하면서 정규민이 커플에 실패했다.
규민은 "나는 3주 동안 지내면서 너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라고 말했다.
희두는 나연과 규민이 편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차에서 내려 자리를 피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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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나연이 결국 X인 남희두를 최종선택했다.
2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이나연이 X인 남희두를 최종선택하면서 정규민이 커플에 실패했다.
이날 나연이 차를 타고 희두를 데리러 왔다. 나연은 규민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로 희두와 함께 갔다. 그때 규민이 나연의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걸었다. 규민은 "나는 3주 동안 지내면서 너랑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진짜 좋았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나도 3주 안에 누군가한테 설렐 수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여기 와서 진짜 설레고 좋았던 순간은 너랑 처음 데이트 했을 때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내가 왜 맨날 오빠를 기다리게 하는 것 같지"라고 말했다. 규민은 "그러면 내리든가"라며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사진을 골라서 몇 장 가져왔다. 내리면 주겠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규민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그 와중에 나를 웃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희두는 나연과 규민이 편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차에서 내려 자리를 피해줬다. 규민은 나연에게 "상처를 안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계속 좋았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진짜 고맙다. 내가 오빠를 만나면서 나 스스로 듣고 싶었던 말을 많이 들었다. 엄청 힘이 됐고 많이 컸다"라고 말했다.
나연은 "사실 엄두가 잘 안난다. 너무 어렵다"라며 끝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연은 "이 차 문을 열 엄두가 안 난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그럴 수 있다"라고 위로했다. 결국 나연은 눈물을 보였다. 나연은 규민에게 "나는 아직 이 관계를 놓을 준비가 안된 것 같다"라며 희두를 선택했다.
나연은 "오빠를 만나면 너무 행복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 손으로는 놓을 자신이 없다. 나중에 그게 오빠를 또 힘들게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그날 아침까지도 고민이 되더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된 거에 감사했다. 고민할 만큼 나랑 있었던 시간이 재밌고 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느끼게 해준 것 같아서 기분 좋고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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