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빗썸 관계사 임원 구속…"도망·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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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에 연루된 관계사 임원이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버킷스튜디오 임원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지난 7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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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전 CCTV 삭제 등 증거인멸 혐의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에 연루된 관계사 임원이 구속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그는 “증거인멸 혐의 인정하나”, “강지연씨 지시를 받은 건가”, “횡령에 가담하기도 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그는 검찰이 빗썸 관계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가기 직전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고 폐쇄회로(CC)TV 저장 화면을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지난 7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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