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민, 결국 이나연 선택… "성해은과 X데이트에 많이 흔들렸다" 눈물 ('환승연애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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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민이 이나연을 최종선택했다.
2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규민이 X인 해은이 아닌 새로운 사랑 나연을 선택했다.
규민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나연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규민은 "여기서 생활하면서 더 거리를 두려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라며 "그런 얘기를 해서 해은이가 현규를 선택한다면 기분 좋게 보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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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정규민이 이나연을 최종선택했다.
2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규민이 X인 해은이 아닌 새로운 사랑 나연을 선택했다.
규민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나연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규민은 "진짜 만약에 하루라도 해은이와 저녁까지 먹었다면 고민을 훨씬 더 많이 했을 것 같다. 어제 갑자기 해은이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나도 모르겠다. 너무 헷갈린다. 여기 와서 처음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해은은 규민을 기다리면 고민에 빠졌다. 해은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주도에서 현규가 마법처럼 나타났다. 내가 가진 아픔까지도 안아줬고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녹게 됐고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해은은 51대 49로 현규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커졌지만 규민과 X 데이트 후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규민은 "여기서 생활하면서 더 거리를 두려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라며 "그런 얘기를 해서 해은이가 현규를 선택한다면 기분 좋게 보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해은은 규민을 만나 "어제 데이트 재밌게 잘 했나"라고 물었다. 규민은 "어제 나도 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해은은 "어제 내가 너무 내내 울었지"라고 말했고 또 다시 눈물을 터트렸다. 해은은 "나는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해은은 "그냥 내가 너무 비참했다. 계속 밝은 척 하고 얘기 많이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네가 조금 더 살갑게 대해줬음 했다"라고 말했다. 규민은 "어제 사실 내내 너한테 힘든 마음이 있었다. 힘들었다 계속"이라고 말했다.
규민은 "같이 지내면서 나한테 미련 있는 행동들을 많이 하면서 동시에 다른 다른 사람 좋아하고 나도 혼란스러웠다.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할까 했다. 나는 네가 현규랑 뭐가 있을 때 질투가 났다. 내가 질투났다는 걸 보여주면 둘의 관계를 내가 망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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