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고 사흘째…구조작업 난항
보도국 2022. 10. 28. 20:09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갱도에 고립된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광산 업체 측은 오늘(28일) 사고가 난 갱도와 연결된 다른 수직갱도의 지하 140m 지점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조 진입로 전체 구간은 130m로 진입 입구가 단단한 암석으로 가로 막혀 발파 작업 등을 통해 암석을 깨면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업체 측은 고립된 직원 가족들을 찾아 사과하고 119신고가 늦은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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