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동물 방역 지원 사업비' 부적정 집행 직원 형사고발

정찬욱 2022. 10.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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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사업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정황이 있는 팀장급(6급)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안군은 최근 2020∼2022년 구제역 예방 백신 등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사업비 집행실태를 자체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 직원이 수억 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정황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은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자격 기준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에게 사업비를 지급하고 되돌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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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사업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정황이 있는 팀장급(6급)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안군은 최근 2020∼2022년 구제역 예방 백신 등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사업비 집행실태를 자체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 직원이 수억 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정황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은 동물 방역 관련 지원 자격 기준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에게 사업비를 지급하고 되돌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액수는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위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도에 중징계를 요청하고 부정 집행액에 대해서는 전액 변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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