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과 대판 싸우고 이 노래 불러"…어떤 곡?

[서울=뉴시스] '아바타싱어' 세미파이널 ‘레전드’ 미션으로 ‘란 & 로기, ‘스틸’, ‘메모리’의 무대가 펼쳐진다.2022.10.28. (사진 = 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아바타싱어'에서 명곡의 탄생 비화를 털어놓는다.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아바타싱어'에서는 세미 파이널 레전드 미션으로 란·로기, 스틸, 메모리 무대가 그려진다.

메모리는 백지영의 명곡 '잊지말아요'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끈다. '잊지말아요'는 배우 이병헌,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애절한 감성을 담은 곡이다.

메모리의 무대를 지켜보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다른 분이 저렇게 부르면 성대 결절 판정을 받을 것"이라며 성량에 감탄한다. 래퍼 딘딘은 "말도 안 되는 걸 너무 쉽게 부른다"며 광폭 음역대에 경악한다.

백지영은 "이 곡은 남편과 대판 싸우고 나서 부른 노래"라며 또다른 대표곡 하나를 소개한다. 과연 백지영이 100퍼센트 감정이입을 해서 불러 대히트를 친 노래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모은다.

쌍둥이 자매 란·로기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여자'를, 스틸은 백지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이티마우스 '사랑이 올까요'를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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