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눈물…"숙명여대 학력위조? 등록금 없어 휴학 반복" 해명

전형주 기자 2022. 10.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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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학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대학교 입학 이후 휴학을 자주 하면서 이 같은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가슴 아픈 사연이다. 가끔가다 대학교 편입한 것 아니냐는 말이 들려오면 마음이 찌릿찌릿 아프다. 여기서 밝힌다. 나는 대학교에 정식 입학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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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소원 유튜브 채널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학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을 언급했다.

앞서 그는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차석 입학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편입생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함소원은 대학교 입학 이후 휴학을 자주 하면서 이 같은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능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첫 등록금이 없어 반 학기 다니다 휴학하고 다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려고 하는데 큰돈이 필요했다. 대회에 나가고 화장도 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로 저금한 돈을 투자해 그다음 해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 시어머니 중국마마.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함소원은 "가슴 아픈 사연이다. 가끔가다 대학교 편입한 것 아니냐는 말이 들려오면 마음이 찌릿찌릿 아프다. 여기서 밝힌다. 나는 대학교에 정식 입학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대학 입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 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입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특히 TV조선 '아내의 맛'에 중국인 남편 진화와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댁 재산을 부풀려 말하는 등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 잘못했다. 변명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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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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