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 야망 드러낸 오창석에 “널 사랑해...결혼은 이현석과” [종합]

하수나 2022. 10. 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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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이 장서희를 희생양 삼으려는 오창석에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선 강지호(오창석)가 주세영(한지완)을 위해 마회장(반효정)과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호는 "천하그룹 특별수사 설유경 상무 선에서 받아들이길 원하시죠? 그걸 받아들인다면 저에게 뭘 주실 겁니까?"라고 말했고 마 회장은 그가 원하는 것이 유인하의 주세영이 아니냐며 "주세영 강 검사한테 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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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지완이 장서희를 희생양 삼으려는 오창석에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선 강지호(오창석)가 주세영(한지완)을 위해 마회장(반효정)과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호는 마회장의 불법행위가 담긴 파일을 언급했고 마회장이 분노하자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강지호는 “천하그룹 특별수사 설유경 상무 선에서 받아들이길 원하시죠? 그걸 받아들인다면 저에게 뭘 주실 겁니까?”라고 말했고 마 회장은 그가 원하는 것이 유인하의 주세영이 아니냐며 “주세영 강 검사한테 주지”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강지호의 야망을 꿰뚫어 봤고 “진짜 원하는 게 뭐예요? 나예요, 마회장이에요,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고 믿는 세영이에요?”라고 물었다. 강지호의 선택은 주세영. 그는 “주세영 그녀로 통하는 길을 걷겠다. 그 끝은 세상 전부일 것”이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마회장은 자서전 출간 기념회에서 자신의 손자 유인하(이현석)와 주세영의 결혼발표를 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정혜수(김규선)는 “내 남자를 뺏어가 놓고는 인하씨한테 결혼발표를 해?”라고 분노했다. 이어 현장에 강지호가 등장해 설유경을 천하그룹 불법 비자금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수는 설유경에게 칼끝을 겨눈 강지호에게 “세영이 절대 인하 씨 포기 안 해. 강지호 네가 재벌3세가 되면 모를까. 그러니까 상무님 털끝 하나 건들지 마. 그때 착한 정혜수랑 영영 이별이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한별이, 설유경 상무님까지 건드린 널 어떻게 그냥 놔두겠느냐고”라고 분노했다. 

엄마 설유경에게 집착하는 주세영 역시 강지호에게 분노했다. 주세영은 자신의 엄마 설유경을 희생양 삼으려는 것에 대해 “열배 백배 독 품고 강지호 너 내가 정말 죽일거야. 널 사랑해. 하지만 결혼은 유인하와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지호는 “지금은 얼마든 예비신부 역할 해. 봐줄게”라고 말했지만 주세영은 “아니. 니가 우리 엄마를 건드리면 난 널 죽일 수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왜 이렇게 몰라. 내 전부를 걸었다고 했잖아. 널 가지려면 이 방법뿐이야”라고 주장했다. 

주세영은 강지호가 마회장이 거래를 한 것을 알고 “엄마를 감옥에 보내면 날 주시겠대? 날 가지려면 엄마를 풀어주고 회장님을 잡아넣어. 주세영을 온전히 갖고 싶으면 기적 만들어. 재벌3세 돼”라고 말하며 강지호를 흔들었다. 주세영은 유인하를 찾아가 자신과 결혼할 마음이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모습으로 두 남자를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유인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 한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됐고 끝까지 찾아내 응징하겠다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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