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몽골 국회의장 면담…"광물·자원 협력 공감대"

노민호 기자 2022. 10. 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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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협력 확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몽골은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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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도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협력 확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민주주의, 자유,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몽골과의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몽골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몽골은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경제·통상, 광물·자원, 기후변화 대응 등을 언급하며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호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양국 정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해 가자"라고 했다.

이에 잔당샤타르 국회의장은 "광물·자원 분야에서 양국 간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밖에 박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몽골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몽골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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