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고위정치대화 "美 IRA 우려 해결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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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28일 서울에서 제8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갖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양측의 우려와 대미 협의 현황을 공유하는 등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조 차관이 모라 차장과 만나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EU가 지난 2010년에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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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28일 서울에서 제8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갖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양측의 우려와 대미 협의 현황을 공유하는 등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조 차관이 모라 차장과 만나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EU가 지난 2010년에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공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은 IRA로 인해 한국산 전기차 차별 피해가 예상되자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 EU, 일본 등과 공동 대응을 모색해왔다.
조 차관과 모라 차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유사 입장 국인 한국과 EU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하는 한-EU 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임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모라 사무차장은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도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중요성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과 모라 차장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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