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원 기조실장에 檢출신 김남우 임명… 조상준 후임

정호영 2022. 10. 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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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8기)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과 마찬가지로 검찰 출신인 전임 조상준 전 실장이 지난 25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지 사흘 만이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원내 2인자로 불리며, 조직·인사·예산 등을 담당하는 핵심 요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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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8기)를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8기)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과 마찬가지로 검찰 출신인 전임 조상준 전 실장이 지난 25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지 사흘 만이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원내 2인자로 불리며, 조직·인사·예산 등을 담당하는 핵심 요직이다.

김 실장은 법무부 법무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2월 동부지검에 부임했지만, 그해 9월 정기인사 이후 검찰을 떠났다.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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