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과 애니원고 학생들이 만든 동화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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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의 구비동화를 한글로 번역한 동화책을 출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애니원고 학생들이 재능 기부로 삽화까지 들어간 동화책은 더 풍성해졌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28일 오후 다문화여성들과 애니원고 학생들이 만든 다문화동화책 '우린 모두 다 예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동구에 거주 중인 6개 국적의 다문화여성 8명이 참여해 모국의 구비동화를 한글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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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의 구비동화를 한글로 번역한 동화책을 출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애니원고 학생들이 재능 기부로 삽화까지 들어간 동화책은 더 풍성해졌다.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28일 오후 다문화여성들과 애니원고 학생들이 만든 다문화동화책 '우린 모두 다 예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동구에 거주 중인 6개 국적의 다문화여성 8명이 참여해 모국의 구비동화를 한글로 작업했다.
이어 애니원고 학생 8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삽화를 그려 넣는 방식으로, 15편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 탄생했다.
다문화여성작가들의 국적은 아프가니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이다.
이들은 동구봉사센터 '그림책 봉사단'과 함께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이번에 만든 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도 계획 중이다.
김춘화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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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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