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안성훈, 전남 나주로 출격…‘안동역에서’ 라이브도 완벽

손봉석 기자 2022. 10.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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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시 내고향’ 캡처



가수 안성훈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가득 채웠다.

안성훈은 28일 오후 6시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 센스 만점 입담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나주목사고을시장으로 출격한 안성훈은 “오늘의 주제는 바로 ~로 뭉쳤다입니다”라며 소개했고, 시작부터 상인들과 신나는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6시 내고향’을 통해 침샘 가득한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안성훈은 이날 방송에서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절굿대 떡을 맛본 후 “이건 절굿대박 떡이다”라며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상인들과 각양각색 토크를 나눈 안성훈은 상인들의 ‘60초를 잡아라’ 미션 성공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등 따스함까지 내비쳤다. 이어 안성훈은 홍어 먹방에 앞서 “조항리 아나운서가 ‘6시 내고향’ 선배로 (홍어를) 많이 먹어봤다. 홍어 코는 밥 먹듯이 먹어봤을 거다”라며 음식을 양보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훈은 지난해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상인의 사연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것은 물론, “(남편이) 제일 좋아한 노래가 ‘안동역에서’였다”라는 말에 즉석에서 ‘안동역에서’ 라이브를 선사, 깊은 여운도 남겼다.

안성훈은 매주 금요일 ‘6시 내고향’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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