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에 서천갯벌 ‘블루카본' 연구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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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정부의 '블루카본(Blue Carbon)' 확대 정책에 맞춰 서천갯벌을 활용한 서해안 특화형 블루카본 연구와 교육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이 있고, 국내 최대규모 김 생산지역으로 탄소흡수원 서식 환경이 우수한 서천지역을 서해안 해양환경에 특화된 실증 연구가 가능한 최적지로 정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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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국내 최대규모 김 생산 장점
[홍성=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도는 정부의 '블루카본(Blue Carbon)' 확대 정책에 맞춰 서천갯벌을 활용한 서해안 특화형 블루카본 연구와 교육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이 있고, 국내 최대규모 김 생산지역으로 탄소흡수원 서식 환경이 우수한 서천지역을 서해안 해양환경에 특화된 실증 연구가 가능한 최적지로 정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블루카본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2026년까지 새로운 블루카본 자원을 발굴하고 평가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정부 로드맵에 발맞춰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수립하고 정부와 시군,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지역 해양수산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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