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재창당 성공해 총선 승리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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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재창당을 이끌 새 대표로 이정미 후보가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결선 투표 결과 이정미 후보가 63.05% 득표율을 기록해 새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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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재창당을 이끌 새 대표로 이정미 후보가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결선 투표 결과 이정미 후보가 63.05% 득표율을 기록해 새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권자는 1만7591명이며 이 중 88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이 중 5426표(63.05%), 김윤기 후보는 3180표(36.95%)를 기록했다.
이정미 새 대표는 당선 후 소감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양당체제를 뛰어넘기 위해 정의당은 더 강해져야 한다"며 "민심과 당심, 당 내 시스템을 바로 잡고 제3정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힘 합쳐 정의당 재건과 재창당에 성공해 총선 승리를 열겠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의 목소리 더욱 커져야 한다는 국민 기대 가슴깊이 새기겠다. 반드시 내 삶에 필요한 정의당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 전 대표와 김윤기 대전 유성구 지역위원장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당시 이 후보는 49.91%, 김 후보는 17.66%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임 부대표로는 이기중 전 서울 관악구의원과 이현정 전 정의당 기후위기대응본부장이 당선됐고, 청년정의당 대표로 김창인 정의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이 당선된 상태다.
정의당 신임 지도부는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29일 오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추모 공간과 양재 SPC본사 앞 노조 농성장을 방문한다. 이어 고 노회찬 전 대표 묘지가 있는 경기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을 참배한다.
이 대표는 정의당의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재창당에 성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정의당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등에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정의당은 지방선거 직후 지난 6월부터 이은주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해왔다. 지난달 정기 당대회에서는 2023년까지 당명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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