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2' 레티티아 라이트 "채드윅 보즈먼 향한 추모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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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우들이 채드윅 보즈먼과 그가 연기한 티찰라 왕을 향한 애도와 추모를 담았습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 2')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28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열고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020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1편의 주인공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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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모든 배우들이 채드윅 보즈먼과 그가 연기한 티찰라 왕을 향한 애도와 추모를 담았습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 2')의 주연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28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열고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020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1편의 주인공 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했다.
1편에 이어 티찰라 왕의 여동생 슈리 역을 열연한 레티티아 라이트는 "제 오빠이자 가족과 다름 없었던 채드윅 보즈먼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슈리가 극 중 느끼고 있던 여러 감정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예술이 삶을 모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블랙 팬서 2'는 슈리를 필두로 한 와칸다 사람들이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위태로워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2편에서는 새 국가 탈로칸이 등장해 비브라늄을 둘러싸고 와칸다와 패권 다툼을 벌인다. 탈로칸의 국왕 네이머는 멕시코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가 맡았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2편에서의 슈리 캐릭터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슈리는 용감하다. 오빠를 잃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그 감정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국가 탈로칸에 대해서도 "탈로칸은 고대 마야 문명에서 영감을 얻어 굉장히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문명을 표현해냈다. 이 지역 원주민에게 굉장히 중요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블랙 팬서'가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문화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영화에서도 라이언 쿠글러 감독님이 천재적 능력을 발휘해 두 문화간의 공통점과 강력함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작품에서 더 강력하게 여성 서사가 두드러지게 됐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그는 "전편에서 나왔던 여성 캐릭터의 목소리를 더 증폭시켰다. 여성 사이의 교감이나 연대가 두드러진다. 그런 측면에서 티찰라 왕은 항상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여성들의 능력과 강인함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왕이다. 이런 이야기가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 부산 촬영 경험을 떠올린 레티티아 라이트는 한국에 대한 특별한 추억에 대해 "한국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나라다. '블랙 팬서'를 부산에서 촬영할 때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영화에도 큰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며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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