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김미경 2022. 10.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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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56) 전 대표가 선출됐다.

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지난 23일부터 엿새 간 결선투표 결과 63.05%를 얻은 이 전 대표가 36.95%를 얻은 김윤기 전 부대표를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이 신임 대표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했고, 통합진보당 최고위원과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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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56) 전 대표가 선출됐다.

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지난 23일부터 엿새 간 결선투표 결과 63.05%를 얻은 이 전 대표가 36.95%를 얻은 김윤기 전 부대표를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17년 7월부터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의당 대표를 맡게 됐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이 신임 대표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했고, 통합진보당 최고위원과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정의당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이에 정의당이 지난달 정기당대회에서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을 2023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의당은 지방선거를 마친 뒤인 지난 6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은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어 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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