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정미 정의당 7기 신임 당대표…'2017년 이어 또 한번'

정재민 기자 2022. 10. 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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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56) 전 정의당 대표가 28일 정의당의 새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또다시 정의당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인천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해온 이 대표는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진보정당에 몸을 담아왔고, 민주노동당 대변인과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정의당 4기 당대표에 선출돼 2년간 당대표를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에선 인천 연수구을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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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지난 9월27일 당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 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정미(56) 전 정의당 대표가 28일 정의당의 새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또다시 정의당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 대표는 20대 국회 당시 국회 가습기 살균제 참사 특별위원회 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 등을 맡으며 존재감을 증명한 바 있다.

또 이랜드 그룹 계열사의 '임금 꺾기' 문제를 지적해 체불 임금 310억원의 지급 약속을 받아내는 등 노동 현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인천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해온 이 대표는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진보정당에 몸을 담아왔고, 민주노동당 대변인과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정의당에서는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당대표 등 주요직을 고루 맡았다.

특히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심상정 후보의 전략본부장을 맡아 역대 진보정당 최고 득표율인 득표율 6.2%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정의당 4기 당대표에 선출돼 2년간 당대표를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에선 인천 연수구을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방송통신학과에 입학했지만, 노동운동을 시작하면서 중퇴했고, 이후 영원통신노동조합을 결성했다가 해고당하는 등 노동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이어왔다.

△1966년생 △한국외대 방송통신학과 중퇴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수료 △영원통신노조 결성, 해고 △민주노동당 대변인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정의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제20대 국회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 위원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위원 △심상정 대선후보 전략본부장 △정의당 4기 당대표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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