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돌연 사직' 조상준 후임에 檢 출신 김남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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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돌연 사퇴한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장급)의 후임으로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사진)를 임명했다.
조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이다.
김 실장은 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으나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검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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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사 담당하는 기조실장에 또 檢 출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돌연 사퇴한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장급)의 후임으로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사진)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조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이다.
사법고시 38회 출신의 김 실장은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실장은 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으나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검찰을 떠났다.
조직과 인사, 예산을 관장하는 '국정원 2인자'로 불리는 기조실장에 다시 검찰 출신 인사가 기용돼 이목을 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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