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 전북도의원 "유·무선 설비 확충으로 재난정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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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김이재 의원(전주4)이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이재 의원은 "지난 8월 폭우로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반 지하 참사에서 볼 수 있듯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재해나 재난은 더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누구나 빠르게 재난 예보나 경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조례 개정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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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김이재 의원(전주4)이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기상청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재난 발생 시 문자메세지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내용을 10%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정안에는 재난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 관공서, 공동주택 등의 집합건물을 우선적으로 기존 방송설비뿐만 아니라 첨단 유·무선설비를 확충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난정보를 전파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든 대상이 최종적으로 재난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발송된 재난정보의 수신여부를 확인하고 미 확인자에게는 재알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도록 했다.
김이재 의원은 “지난 8월 폭우로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반 지하 참사에서 볼 수 있듯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재해나 재난은 더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누구나 빠르게 재난 예보나 경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조례 개정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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