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9일 총력결의대회 개최…11월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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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 결렬을 이유로 29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번 총력결의대회는 24~26일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68.9%의 찬성을 받아 가결됐다.
이번 대회에서 노조는 임단협 갱신을 비롯해 수서행 KTX 운행·철도민영화와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총력결의대회를 비롯해 11월 지부별 조합원 총회·간담회·농성에 이어 총파업까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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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철도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 결렬을 이유로 29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번 총력결의대회는 24~26일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68.9%의 찬성을 받아 가결됐다.
이번 대회에서 노조는 임단협 갱신을 비롯해 수서행 KTX 운행·철도민영화와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4년째 단체협약이 체결되고 못하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지표로 확인 가능한 승진제도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1월1일부터 수서행 KTX를 운행해 포항과 창원·여수·남원 등 600만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총력결의대회를 비롯해 11월 지부별 조합원 총회·간담회·농성에 이어 총파업까지 예고했다.
11월 실제로 파업하게 되면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파업이다.
박인호 위원장은 “철도공사의 성실한 교섭태도와 인력부족·인건비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총파업을 향해 계속 진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갱신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지난 4일 교섭이 결렬됐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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