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촌 일대서 '불법 체류' 외국인 유흥 접객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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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를 하며 서울 신촌 인근의 한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일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마포경찰서는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등을 포함, 유흥 접객원 15명과 고용주 16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앞서 경찰은 "외국인 수십 명을 고용해 불법으로 장사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단속에 놀란 유흥 접객원들은 업소 창고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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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불법 체류를 하며 서울 신촌 인근의 한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일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앞서 경찰은 “외국인 수십 명을 고용해 불법으로 장사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소방과 공조해 잠긴 업소 문을 강제 개방했다.
경찰 단속에 놀란 유흥 접객원들은 업소 창고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등 국적의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류 기간이 지난 7명은 출입국관리소에 신병을 인도하고, 나머지 일당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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