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피하려고 휴가냈는데"..'환승연애2' 최종회 공개 연기, '과몰입' 시청자 '날벼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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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최종회 공개 시간이 연기돼 '과몰입' 시청자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내부사정으로 오늘 '환승연애2' 최종화는 저녁 7시 라이브 스트리밍, 밤 10시 VOD 공개하게 됐다. 죄송한 말씀 올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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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환승연애2' 최종회 공개 시간이 연기돼 '과몰입' 시청자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내부사정으로 오늘 '환승연애2' 최종화는 저녁 7시 라이브 스트리밍, 밤 10시 VOD 공개하게 됐다. 죄송한 말씀 올린다"고 공지했다.
당초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을 통해 공개돼 왔다. 더군다나 전날까지만 해도 최종화의 경우 5분 이른 3시 55분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던 바. 하지만 공개시간이 3시간 연기된 데 이어 곧바로 VOD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특히 공개 시간은 연기된 반면 단체 관람 이벤트는 4시에 정상 진행한다는 점에서 '과몰입' 시청자들의 분노도 이어졌다. 비록 단체관람 상영회에 참석자들이 '스포일러 금지 동의서'를 작성한다 하더라도 지켜진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고 본방사수만 손꼽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쌓아올려왔던 출연진들간의 서사가 완성되며 종착지인 최종 커플 성사 여부까지 모두 공개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스포일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최종회 공개 연기 소식에 시청자들은 "방송 1시간 전에 알려주면 어떡하냐", "이럴거면 7시에 VOD로 올리지", "단관 그대로 하면 스포 돌아다닐텐데 무슨 스트리밍이냐", "이거 맞춰서 일정 조정 다했는데", "내부 사정이 뭐길래", "스포 안당할라고 반차 썼는데 스포 다당하겠네"라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환승연애2'는 오늘 최종화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이후 단체관람 이벤트 스케치를 비롯해 제작진 인터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담긴 스페셜 콘텐츠 '환승연애2 : 과몰입의 나날들'은 내달 4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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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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