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덕?...尹지지율 30%대 회복
박윤균 2022. 10. 28. 17:39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0%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28일 공개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30%대가 나온 것은 6주 만이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69%에 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6%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63%가 잘하고 있다고 봤지만 18~29세는 13%만이 긍정평가를 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부정부패·비리 척결(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주 조사에 비해 '공정·정의·원칙'이 6%포인트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두고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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