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여야정대책회의' 제안에 "예산안 논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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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정 안전대책회의' 제안에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정이 얼마나 긴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논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안전, 민생, 경제회복, 서민들의 희망, 꿈 등이 모두 담긴 게 내년도 예산안이다. 예산안 속에 모든 게 담겨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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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대통령실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정 안전대책회의' 제안에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정이 얼마나 긴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논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안전, 민생, 경제회복, 서민들의 희망, 꿈 등이 모두 담긴 게 내년도 예산안이다. 예산안 속에 모든 게 담겨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께서도 (국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는 점에서 야당과 다양한 현안을 놓고 대화,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는 일은 늘 필요하고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럴 때일수록 여야정이 정치적 입장을 떠나 정쟁을 보류하고 안전 사회를 위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여야정 국민안전대책회의 같은 진영을 넘어선 초당적 협력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잘 읽고,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 정부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잘 챙길 것"이라며 "현재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중요한 건 국민에게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공감대를 얻어 추진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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