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남 상생발전 6개 과제 협약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0.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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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

합의사항은 △자치권 확대 등 강력한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 대응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정부지원 노력 △도심항공교통(UAM)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등 육성 상호 협력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및 국제행사 성공개최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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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전라남도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지방분권 공동 대응 등 상생발전을 위한 6개 과제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전남·경기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합의사항은 △자치권 확대 등 강력한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 대응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정부지원 노력 △도심항공교통(UAM)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등 육성 상호 협력 △전남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 확대, 우수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개설·운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및 국제행사 성공개최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6가지다.

합의에 따라 경기도는 전남도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도심항공교통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등을 육성하고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로 나라 경제가 힘들수록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균형 발전은 파이 자체를 키우는 식으로 해야 하고 협약식을 계기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에 옮기면서 양 지역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기도와 전남도가 수도권과 지방의 공생·공영의 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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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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