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K-크로스오버

[서울=뉴시스] 그라나다 2022.10.28 (사진=크리메이트미디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가 미국 시애틀에서 매력을 뽐냈다.

그라나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레이니어 클럽에서 진행된 '한복공연쇼 : 런웨이 투 파트너쉽(RUNWAY TO PARTNERSHIP)' 무대에 출연했다. 주시애틀 총영사관이 개최한 이 행사는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그라나다는 밴드사운드에 국악기를 크로스오버한 음악과 팝 발성에 판소리 창법을 더해 현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라나다는 "국가는 다르지만 우리나라 전통의 미를 여러 방면으로 살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라나다는 보잉 항공박물관, 워싱턴대학교에서 남은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뒤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쇼킹(shocking)’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