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2' 최종회, 공개 시간 연기"…당일 통보에 시청자 뿔났다
박정선 기자 2022. 10. 28. 17:33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이 연애 리얼리티 예능 시리즈 '환승연애2'의 최종회 공개 시간을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당일 통보에 많은 시청자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티빙은 28일 오후 2시 20분께 공식 SNS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오늘 '환승연애2' 최종화는 저녁 7시 라이브 스트리밍, 밤 10시 VOD 공개하게 됐다.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알렸다.
'환승연애2'는 최종회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려있던 상황. 공개 당일, 약속된 편성 시각을 한 시간 여 앞두고 갑작스럽게 연기를 공지했다. TV가 아닌 OTT 플랫폼 콘텐트는 편성에 있어 보다 자유로운 것이 사실이나, OTT 콘텐트 편성 또한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그럼에도 약속된 시각 직전 '당일 통보'했다. 심지어 시청자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최종회 공개를 미뤘다. '환승연애2' 최종회를 공개되자마자 보기 위해 휴가까지 냈다는 시청자도 등장한 상황. 시청자는 뿔이 났고, '환승연애2'는 쏟아지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티빙 SNS에는 '당일 통보 대단하다. '환승연애'가 끝나면 티빙을 해지하겠다' '이걸 보려고 반차 썼다. 반차를 돌려줄 건가' '이것만 기다렸는데' '이걸 당일에 알려주면 어쩌나' '일부러 일정까지 빼뒀는데'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티빙 측 관계자는 JTBC엔터뉴스에 "마지막까지 최종회 퀄리티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늦어지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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