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주도 부산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견제수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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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으로 정치권력이 바뀐 제9대 부산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다음주 열린다.
하지만 직전 제30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47명의 시의원 중 16명이 부산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공세를 쏟아냈고, 지난 9월 1차 추경안 심사 때 국회의원 보좌관과 기초의회 출신 의원 등을 중심으로날선 심사 기조를 보여준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안 심사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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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으로 정치권력이 바뀐 제9대 부산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다음주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견제 수위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달 1일 310회 정례회를 시작하는 부산시의회는 다음날인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국회로 치면 국정감사에 해당하는행정사무감사는부산시와 시 산하 공공기관, 시교육청 행정 전반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실시된다.
6.1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으로 정치권력이 완전히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첫 감사권 행사이다.
특히 이번 회기 중 다음달 22일부터 29일까지는 상임위별 내년도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본예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까지 심사해 처리해야 한다.
여당 일색의 시의원 구성이 같은 당 소속 박형준 시장과 보수성향의 하윤수 교육감이 각각 이끄는 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견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직전 제30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47명의 시의원 중 16명이 부산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공세를 쏟아냈고, 지난 9월 1차 추경안 심사 때 국회의원 보좌관과 기초의회 출신 의원 등을 중심으로날선 심사 기조를 보여준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안 심사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시의회가 같은 정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의 거수기 노릇이 아니라, 출범 100일 차 약속한 "일 잘하는 의회"가 될 수 있게 견제 수위를 잘 조절할지 지역정가와 시민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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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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