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공장 사고 SPL 강동석 대표 형사 입건…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김민준 기자 2022. 10. 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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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 경영책임자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 및 공장 관리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지난 18일 입건된 SPL 공장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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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 경영책임자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 및 공장 관리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지난 18일 입건된 SPL 공장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아침 6시 반쯤 근로자 20대 여성 A 씨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에서 일하다가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들어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경영책임자인 강 대표에게도 안전조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강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입건된 데 이어 경찰에도 입건돼 형사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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