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철규·이용호·배현진 등 예결소위 6명 구성…예산 정국 막 올라

최동현 기자 2022. 10.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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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소위원회 위원 6명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도맡을 15인의 예결특위 소위 위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막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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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원내대변인 "선수·지역 고려해 위원 선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텅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석 사이를 지나 밖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소위원회 위원 6명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도맡을 15인의 예결특위 소위 위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막을 올리게 됐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용호(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배현진(서울 송파구을) 6인을 예결특위 소위 위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선수와 지역을 고려하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뒷받침하고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내년 정부 예산안 심사인 만큼 예산 분석 및 심사의 전문성을 주요 기준으로 소위 위원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예결특위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박정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송기헌·유동수·한병도·민병덕·윤영덕·홍성국 의원 등 9명을 예결특위 소위 위원으로 구성했다.

여야는 다음달 4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다음달 7~8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예결위 부별 심사를 마친 뒤 내달 17일부터 소위원회를 가동해 증·감액 심사를 시작한다. 이후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은 12월2일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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