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흘러넘치던 감정"…비비, 오늘 '모토스피드 24시' 뮤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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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싱어송라이터 비비(24·BIBI·김형서)가 28일 신곡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Noir)'의 프리싱글 '가면무도회(Animal Farm)', '불륜(Sweet Sorrow of Mother)'에 이어 세번째 뮤직비디오다.
비비는 내달 18일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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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싱어송라이터 비비(24·BIBI·김형서)가 28일 신곡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Lowlife Princess-Noir)'의 프리싱글 '가면무도회(Animal Farm)', '불륜(Sweet Sorrow of Mother)'에 이어 세번째 뮤직비디오다.
'모토스피드 24시'는 빌딩 숲 사이 시티라이프의 일탈을 노래했다. 비비의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고스란히 이러한 정서를 담았다. 누아르 액션, 정적인 복고를 차례로 선보였던 비비는 이번에는 도시의 이중성을 배경 삼았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충만하지만 외로운,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찰나 그리고 영원 등 비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상극의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모토스피드 24시'의 작사, 작곡과 뮤직비디오까지 기획한 비비는 "어느날 밤 흘러넘치던 감정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봤다"고 소개했다.
비비는 내달 18일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를 발매한다. 예고편 격인 프리싱글 3곡 모두 전혀 다른 색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음반엔 확장판 성격의 웹툰 프로젝트까지 결합돼 있다.
비비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췄다.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음악을 우연히 들은 타이거 JK·윤미래 부부가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들이 이끄는 필굿뮤직에 영입했다. 2019년 TV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싱글 '비누'로 데뷔했다.
R&B와 힙합을 넘나들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 'HITC 페스티벌'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더 위켄드(The Weekend)'는 미국 라디오 차트 20위권에 오르며 한국 솔로 여성 가수로는 드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근 음악계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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