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재판에…신도 성폭행 혐의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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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28일 신도들을 지속해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정씨를 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로 10년 복역 후 2018년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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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씨가 재판에 넘겨졌다.[관련기사 CBS노컷뉴스 22. 10. 4 '신도 상습준강간 혐의' JMS 정명석 출소 4년 만에 다시 구속]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28일 신도들을 지속해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정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
정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와 법정 동행 지원 등을 의뢰했으며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로 10년 복역 후 2018년 출소했다.
이후 신도 2명이 지난 3월 고소장을 제출했고 정씨는 경찰에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달 초 대전지법은 정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JMS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정명석 총재는 지금까지 사법적인 절차에 의거 성실히 조사해 임해 왔다"며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향후 진행될 절차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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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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