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 와인빛 물드는 강릉월화거리로"

윤왕근 기자 2022. 10.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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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 주말, '예향의 도시' 강원 강릉 월화거리가 와인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강원 강릉문화재단은 11월 4~6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강릉와인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와인축제는 올해 처음 열린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를 통해 향후 지역 와인 브랜드 개발까지도 고려해 볼 것"이라며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처럼 와인 문화가 대중화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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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6일 강릉와인축제 열려
강릉와인축제 홍보리플릿.(강릉문화재단 제공) 2022.10.2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11월의 첫 주말, '예향의 도시' 강원 강릉 월화거리가 와인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강원 강릉문화재단은 11월 4~6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강릉와인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와인축제는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 기간 와인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와인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와인 골든벨’은 와인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것으로 마지막 테스트인 블라인드 와인 테스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지난 7~8월 열린 야외 와인 시음회인 ‘선셋 와인 아워’도 메인행사 기간 동안 개최된다. 강릉월화거리 에어돔에서 진행되며, 최대 60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강릉로컬푸드 페어링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월화거리에는 마켓 부스를 운영, 와인샵, 와이너리, 유통사 등 23개 와인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와인 판매는 물론, 부스마다 무료 시음회를 운영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와인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와인 시음 기회가 제공돼 축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로마 키트와 와인을 비교하는 체험과 와인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와인 체험, 홍보와 참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장을 채운다.

특히 축제장 내 지역 상생 이벤트를 진행해 강릉 시장 물품 구매 후 영수증 확인 시 특별시음존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를 통해 향후 지역 와인 브랜드 개발까지도 고려해 볼 것"이라며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처럼 와인 문화가 대중화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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