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거진 송중기-김태리 열애설, 팬들 지지행렬

이선명 기자 2022. 10. 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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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오른쪽)과 김태리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 정지윤 선임기자·이선명 기자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최근 관련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와 김태리의 프랑스 파리 목격담이 퍼지면서 이들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송중기와 김태리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이들이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며 관련 행사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이자 팬들은 여러 차례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승리호’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해 김태리를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 김태리는 참석하지 못했다.

송중기는 ‘승리호’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진선규형 칭찬 잘 하는데 진성규형이 실제로 사람 자체로도 더불어라는 가교 역할을 해주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이내 “김태리가 너무 보고 싶다. 김태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실제로 진성규형이 중간에서 다 이어주고 그런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서 실제로도 시너지가 있었다”며 “그래도 김태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재차 농담을 던졌다.

김태리도 송중기를 칭찬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승리호’ 관련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다독여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역시 ‘주연배우’란 느낌이 들었다”며 “송중기에게는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하다가 중간에 ‘나 말 좀 놔도 되냐’고 하고 말을 놓았다”고 말했다.

영화 속 딱 맞았던 호흡이 실제 현장 케미로도 이어지며 이들의 남다른 우정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리 목격담까지 나오면서 열애설까지 불거진 것이다.

이외에도 이들의 ‘찰떡 호흡’이 포착되면서 송중기와 김태리를 둘러싼 풍문은 짙어졌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열애를 응원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둘이 정말로 사귀었으면 좋겠다. 둘 다 따뜻하고 선해보인다’ ‘사실이라면 꼭 결혼까지 해달라’ ‘두 배우 모두 정말로 잘 되길 바라는 이들로 응원하며 지켜봐주자’라는 등 열애를 지지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송중기와 김태리 모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송중기는 오는 11월 18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으로, 김태리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드라마 ‘악귀’에서 공시생 구산영 역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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