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하수관로 공사 중 땅 꺼져 60대 노동자 숨져
박미라 기자 2022. 10. 28. 16:47
경기 양주의 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땅이 꺼지면서 60대 노동자가 매몰돼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20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져 무너져 내리면서 공사 관리감독 업무를 하던 60대 노동자 A씨가 매몰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굴착기를 이용해 약 2시간만에 매몰된 A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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