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수소경제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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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가 28일 수소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린츠시 대표단이 '수소경제 협력 방안 모색과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28~29일 양일간 광양시를 방문했다.
린츠시 대표단은 올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린츠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과 연계해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특별히 자매도시인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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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매도시 린츠시 대표단 광양 방문, 수소경제 협력간담회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자매도시 우호 교류 강화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가 28일 수소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린츠시 대표단이 '수소경제 협력 방안 모색과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28~29일 양일간 광양시를 방문했다.
공무원 4명과 시의원 3명, 기업인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린츠시 대표단은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 인솔로 광양을 찾았다. 일행 중에는 린츠시 수소 전략 기획·개발 조정관도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은 지난 2019년 광양시를 방문해 '실질적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린츠시 대표단은 올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린츠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과 연계해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특별히 자매도시인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8일 오후 광양시청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수소경제 협력간담회’를 가졌다.
PPT 발표를 통한 상호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 등이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표단을 만나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자매도시 린츠시장 일행을 광양시에 초청해 매우 기쁘다"면서 "수소경제 협력 방안 모색과 더불어 양 시의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분야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1991년 형제의 인연을 맺은 광양시의 첫 국제 자매도시다.
상호 미술교류전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교류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린츠시는 오스트리아 북부 다뉴브 강변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빈과 그라츠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유럽 최대의 제철소인 뵈스트 알피네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해 2009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2014년에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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