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하기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전으로 이전

조명휘 2022. 10. 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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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28일 중구 선화동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전 절차를 본격화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지식재산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 연계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허청 산하기관이다.

대전시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는 지난 7월 입주공간 확보 및 이전 직원의 정착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전작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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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개부서 64명 1차 이전…2027년까지 전직원 이전 예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현판식이 28일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28일 중구 선화동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이전 절차를 본격화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지식재산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식재산 연계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된 특허청 산하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청'에서 '부'로 승격되면서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하게 되자 지난해 대전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올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방이전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대전시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동구, 중구는 지난 7월 입주공간 확보 및 이전 직원의 정착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전작업을 추진해왔다.

중구 선화동 유안타증권빌딩 14~15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전략개발원은 원장을 비롯한 기관 운영·관리 5개 부서와 사업운영 2개 부서 직원 64명(전체 직원의 25%)이 이달부터 근무중이다.

이번 1차 이전과 함께 전략개발원은 선화동 청사를 본사로,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8층) 청사는 분원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전략개발원은 2027년까지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로 이전될 예정으로, 대전역세권 혁신지구에 IP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한국지식재산센터 규모의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에 있는 특허청과 특허심판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과 연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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