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막은 인천 신협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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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당해 5000만원을 잃을 뻔한 50대 남성이 신협 직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2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인천한마음 신협은행으로 고객인 A씨(53)의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A씨는 B씨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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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당해 5000만원을 잃을 뻔한 50대 남성이 신협 직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면했다.
2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인천한마음 신협은행으로 고객인 A씨(53)의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A씨는 당시 이 은행 직원인 B씨(33)에게 "(대환대출 신청을 위해)5000만원을 송금해야 하는데, 실패가 된다"고 알렸다.
B씨는 A씨의 대출 액수가 다액인데다 수화음 넘어 불안한 A씨의 목소리를 듣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이에 곧바로 A씨는 자영업을 하는 B씨의 가게로 찾아갔고, 당시 B씨는 누군가 통화를 하고 있었다.
A씨는 B씨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했다.
B씨는 사건 발생 불과 2시간30분전인 오후 1시30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한 남동경찰서 형사4팀의 교육내용이 머리를 스쳤다.
B씨는 곧바로 A씨의 전화를 끊도록 하고 경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남동경찰서는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총 15일간 지역 64개소에 대해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등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한 바 있다.
경찰은 범죄 피해를 예방한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경호 남동서 형사과장은 "은행원의 대처로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기 피해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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