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지적장애 직원 '성폭행·임금체불'"…70대 공장장 경찰 수사

양윤우 기자 2022. 10.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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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적장애 직원을 성폭행하고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70대 공장장이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강간,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한 식품공장의 공장장 A씨는 2018년 초부터 최근까지 30대 중증 지적장애인 여성 B씨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장과 자기 주거지에서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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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중증 지적장애 직원을 성폭행하고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70대 공장장이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강간,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한 식품공장의 공장장 A씨는 2018년 초부터 최근까지 30대 중증 지적장애인 여성 B씨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장과 자기 주거지에서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씨 명의로 대출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체불된 임금과 대출금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씨는 공장 일을 시작하면서 혼자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B씨의 피해사실을 알게 된 B씨 동생이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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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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